공격성이 있는 동물은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 함께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기르는 동물들의 경우 사회화가 잘 되지 않으면 같이 살기 어렵습니다.
짖는 일이 많아 이웃들과 불편한 일이 생길 수 있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여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화 훈련을 통해 이런 상황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 말라는 신호를 주었을 때 바로 멈추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만일 강아지가 밖으로 나가 달리면 사람이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빠릅니다.
그때 돌아오도록 훈련이 된 강아지는 부르는 즉시 돌아옵니다. 물건을 물고 뜯는 경우에도 그만두라는 사인을 주면 강아지는 바로 멈출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말을 따를 수 있도록 해야 가정이나 밖에서 강아지를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새로 데려온 경우 배변 훈련이 빨리 이루어져야 합니다. 배변 훈련은 강아지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가능합니다.
강아지가 보호자 의사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다른 곳에 배변을 할 때 보호자가 야단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강아지는 배변 자체를 나쁜 행동이라고 오해하고 배변욕구가 있을 때 참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몰래 배변을 하여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패드 위에서 배변을 하였을 때 즉시 칭찬을 하며 보상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으면 그러한 보상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정해진 공간에서 배변을 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달라고 짖는 경우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식이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짖을 때 음식을 주다보면, 강아지는 짖는 행동 뒤 음식을 준다는 사실이 익숙해져서 음식을 달라고 시끄럽게 울게 됩니다.
순간적으로라도 짖는 것을 멈추었을 때만 음식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외출로 인해 자율급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러한 훈련이 어렵습니다. 또 강아지를 계속 보고 있을 수 없고 능숙하게 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 또는 성격이 활발한 품종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충분히 놀아주면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게 해 주지 않으면 저녁에 잠도 안자고 보호자에게 놀아달라 해서 힘들 수 있습니다. 놀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집안을 어지럽히거나 동물가족 스스로도 속이 답답해 집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동물이 플레이타임방(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보내면 마음껏 뛰어 놀며 스트레스를 확 날립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노곤한 몸을 쉬기 위해 보호자와 함께 편안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식탐이 강해 식이조절이 어려운 동물가족을 위해 다이어트 스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만이 심하고 각종 성인병 가능성이 있는 경우 체중을 줄이는 일이 시급합니다.
가정에서 식이 조절하다가 실패하는 상당수는 가족들이 바빠서 식이조절을 할 수 없고, 바쁜 일정으로 운동을 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동물이 울거나 짖으면 보호자 마음이 약해져 식이조절을 하지 못하는 것도 이유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 다이어트 스쿨로 보내주시면 식이조절과 적정운동을 통해 알맞는 체중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건강 상태도 항시 확인하여 체중조절과 더불어 더욱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드립니다.